"너 준비한거 다해라, 나도 내가 준비한거 다 할테니까" - 장미란
"상대의 실수를 바라고 있는 제가, 순간 너무 부끄러운 거예요" : : '아 내가 좋은 승부를 했구나!' 장미란 선수는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때, 무솽솽 선수에게 패배했고, 이후 그 선수를 이길 수 없다는 불안감에 무솽솽 선수가 실패하기를 바랐다고 한다. 하지만, 문득 경쟁 선수의 노력은 생각하지도 않고, 상대의 실패만 바라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워졌고, 그래서, 상대 선수가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본인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그 이후 평정심을 찾은 장미란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날 밤 좋은 승부를 했다는 생각에 설레어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상대방의 불운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본인도 이에 지지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
2023.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