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인구 비율이 높은 해외 지역

 

해외에서 한인 비중이 높은 섬은 어디일까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해외 섬들은 한국과 해당 지역 간의 문화교류 및 경제교류를 증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여 상호이익을 추구하고 지역간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해외 섬들은 해당 지역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외교적으로도 유리한 지정학적 거점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책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한인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 현지지역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지원 프로그램, 한국문화교류센터 등을 제공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해외 지역에서의 이미지와 명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해외 섬들을 파악하는 것은 한국의 국익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한인들의 비중이 가장 높은 섬 지역들 랭킹을 살펴봅니다.

 

7위 오키나와

약 1,427명의 한국계 인구 전체 인구 약 140만명 중 약 0.1% 비율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키나와 나와 국제공항까지의 거리는 약 818km 정도입니다. 오키나와는 한국과 매우 가까이에 있는 섬으로 우리나라 남서쪽 바다와 일본 남쪽 바다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키나와 한국은 서로 마주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는 양국간의 교류와 상호작용을 촉진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오키나와는 유키 왕국이었습니다. 이때 유키왕국은 조선과 조공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이 관계는 1392년부터 1867년까지 이어졌으며 특히 15세기에는 류큐에서 조선과의 상호 교류가 활발해졌습니다. 그리고 이후 조선의 왕실과 유키의 왕실은 서로 선물 교환이나 친목 행사를 통해 우호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현재 오키나와는 지정학적 가치가 높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 지역은 일본과 중국의 경제적 중심지인 상하이와 일본, 한반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아시아 지역에서의 교류와 투자에 매우 적합 지역입니다. 또한 오키나와에는 약 1,400여명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과 오키나와 간의 문화교류와 경제적 교류의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인들은 오키나와의 관광산업, 문화산업, 식품산업 등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오키나와는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두 지역 모두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이나 한국 본토와는 다른 문화적 특성을 보여줍니다. 그 중에서도 고려의 삼별초는 제주도와 오키나와 지역에서 모두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오키나와 지역 모두 삼별초를 소재로 한 역사자원이 있으며 두 지역에서는 고려 삼별초에 대몽항쟁을 주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제주도와 오키나와 양 지역의 전통음식에서 돼지고기가 중요한 식재료로 활용되는 공통점이 나타나는데 이번 역시 고려 삼별초가 어떠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삼별초의 문화적 가치와 유사성은 제주도와 오키나와 지역간의 문화 교류가 있었음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도지역의 교류와 연결성을 확인할 수 있고 양 지역 간의 우호교류확대를 위해 한인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6위 세부

약 7만명의 한국계 인구 전체 인구 약 290만명 중 약 2.4% 비율

아마 해외의 섬만 놓고 따져봤을 때 가장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는 섬이 바로 세부섬일 것입니다. 세부섬은 필리핀 비사야주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세부시가 위치해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필리핀 제 2의 도시 세부에는 현재 가장 많은 한국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세부섬은 필리핀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중심부에 위치하여 필리핀의 지정학적 중심도시이자 과거부터 미군 군기지가 위치하고 있어서 항공교통의 허브처럼 인식됩니다. 한국인들이 세부섬에서 많이 거주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첫째로 세부시는 필리핀에서 경제적 중심지로 인식되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둘째로 필리핀은 대한민국과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출입국이 가능합니다. 한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안내센터와 한국어 교육기관 등이 운영되어 이 지역에서의 생활이 비교적 쉽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한 세부섬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바다, 해변 등으로 유명한 관광도시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세부섬은 항상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주요 여행지로서 인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세부섬은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방문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세부섬에서 코피노 문제는 사회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 문제는 한국인 남성들이 현지 필리핀 여성들과 관계를 맺고 그로 인해 출생된 아이들을 뒤로한 채 한국으로 귀국하여 해당 여성과 자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문제를 말합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아동성 착취 반대 협회 ECPAT 등에 따르면 코피노 숫자는 2018년에는 4만명이 넘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세부섬 지역 사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이 필요합니다. 한편 듀오링고에서 발표한 2022년 언어학습 통계에서는 필리핀에서 한국어가 가장 많이 학습되는 언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인들이 세부섬에서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부섬에서는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현지 교민들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과 필리핀 간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과 필리핀 간의 비즈니스와 관광 분야에서도 현지 교민들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위 하와이

약 45,000명의 한국계 인구 전체 인구 약 140만명 중 약 3.2% 비율

하와이는 미국 50개 주에서 알래스카주를 제외하고 가장 한국과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미국 영토입니다. 하와이는 태평양에 있는 섬으로 기후가 온화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환경, 다양한 문화적인 특성들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또한 하와이는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중심지로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편 하와이는 미국이민사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101명의 한인들을 실은 최초의 이민선이 대한제국시기였던 1902년 12월 22일 인천을 출발해 1903년 1월 13일 호놀룰루에 도착해 최초의 한인미국 이민사회가 형성됐습니다. 또 20세기 중반부터는 대한민국에서 미국으로 이민한 한국인들이 하와이로 이주하면서 한인사회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1965년 이후 미국의 이민법 개정으로 인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미국으로 이민하게 되면서 하와이에 한인 인구는 계속해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간 하와이와 한국은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문화적으로는 유사점이 많습니다. 하와이와 한국 모두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자연환경이 풍부하고 음식, 음악, 춤 등 문화적인 면에서도 유사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유사점이 한국인들이 하와이에서 적응하기 쉽게 해주고 이주 지역으로서의 매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한인들의 비중은 무려 3.2%까지 늘어나 하와이 호놀룰루는 오늘날 미국 교민 사회의 주요한 도시가 됐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너무 높다는 특징 또 섬 지역 특성상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답답하다는 특징 등으로 인해서 미국 LA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미 서부 연안 도시들로 이주하는 교민도 많습니다. 

 

4위 괌

약 4,600명의 한국계 인구 전체 인구의 약 16만 9천명 중 약 2.7% 비율 

괌이 한인 인구는 2010년 기준 약 4,600명이며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약 2.7%입니다. 괌에 거주하는 교민의 수는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일부 추산에 따르면 약 1만명 이상까지도 추정됩니다. 이들 대부분은 미국 군인, 공무원 혹은 군인 가족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괌에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령이지만 상대적으로 항공기로서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위치하여 이민자들이 많이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 군사기지에 존재로 인해 미국 군인들과 군인 가족들이 괌에 거주하게 되면서 교민 인구 역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인들이 괌에 이민하는 이유 중에는 학생, 근로자, 기업가 혹은 군인 등의 이유가 있으며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미국 영토에서 생활을 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미국 군인이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한국에 파견되거나 미국에서 근무하다가 한국인과 결혼한 경우 또는 미국 군인으로 태어나서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과 결혼한 경우 그리고 미국 군인이나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한국에서 출생한 경우 등의 경우 한국 국적을 가지면서도 미국 군인, 공무원, 군인 가족 등으로 인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이 괌에 거주하며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위 사이판

약 2,300명의 한국계 인구 전체 인구의 약 4만 8,220명 중 약 4,8% 비율

사이판은 원래 제1차 세계대전 승전국이었던 일본이 패전국이었던 독일로부터 얻었던 땅입니다. 1939년에는 한인교민 사회가 형성됐을 정도로 3.1운동 이후 한인들의 이주가 활발해진 지역이며 1917년 광주에서 180명의 이주한 이후로 사탕수수 농사를 위한 이주가 활성화된 지역이 사이판입니다. 1939년에는 사이판의 한인 카페의 아리랑이 운영됐을 정도로 한인인구가 많았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미국이 점령한 이후로는 한국과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되면서 한인들도 증가해 인구의 약 5% 정도가 한국인일 정도로 한인들을 비중이 높은 섬이 됐습니다. 사이판섬의 한국인들의 인구 비중이 높은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관광산업 발전으로 인한 이주가 있습니다. 사이판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열대적인 기후가 매력적인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특히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가족 여행이나 허니문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들 중에서는 사이판에서 사업을 하거나 살면서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은 미국령이지만 미국의 복지제도나 세금 등의 부담이 적은 특별 지방으로서 경제적 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이점 때문에 한국인들 중에서는 사이판으로 이주하여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인 사회 인프라 구축이 잘 갖춰져 있다는 부분도 장점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면서 한국어 교육이나 한국 식당, 상점 등 한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가 구축되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서 한국인의 사이판으로 이주는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특히 사이판의 한국계 인구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교육의 이점이 있습니다. 한인학교와 한인 커뮤니티가 많이 있어 한인 가족들이 교육과 저렴한 값에 미국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과 미국 군사관계가 깊기 때문에 한국인 가족들은 미국 군인들의 자녀들과 함께 군사 관련 학교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의 이점이 한국인들이 사이판에 이주하는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2위 사할린 섬 

약 2만 5,246명의 한국계 인구 전체 인구의 약 50만명 중 약 5% 비율 

사할린 섬은 러시아 북동부에 위치한 섬으로 과거에는 일본의 소속이었던 역사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할린 섬에는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할린 섬의 한인 인구는 2014년 말 기준으로 약 2만 5,24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약 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사할린 섬에 많이 거주하는 이유 중 하나로는 역사적 배경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사할린 섬을 지배하면서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에 이주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한국인들이 사할린 섬에 거주하는 것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사할린 섬은 지리적으로도 한국과 러시아의 인접해 있어 한국과 러시아의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사할린 섬은 냉대기후의 척박한 지형과 자연환경을 가진 한반도와 유사한 지형과 추운 냉대기후조건을 가진 지역으로 한인들의 정착과 생존이 유리했고 이같이 많은 한인인구는 사할린과 한국 간의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사할린 섬과 인접한 위치에 있어이 지역에 대하여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사할린 섬과 연해주 일원은 한국의 EEZ 배타적 경제수역과 겹쳐 있으며 이 지역에는 대규모 유전자원과 천연자원 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원들을 유익하게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한국의 국익과 이익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1위 티니안 섬

약 1,575명의 한국계 인구 전체 인구의 약 3,500명 중 약 45% 비율

티니안 섬에 한국계 인구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 대한 통치권이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일본 국민 중 한국계 인구들이 섬에 이주한 것입니다. 이후에도 한국계 인구들은 한국으로 오지 않고 티니안 섬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봤자 한국전쟁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고 미국의 보수가 한국보다 많이 좋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또한 티니안 섬과 마리아나 제도는 미국의 군사 기지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군인들과 그 가족들이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군 가족들의 한국계 인구들도 함께 거주하면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티니안 섬은 한국과 일본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리적인 위치때문에 한국과 일본의 관광객 방문 및 경제적인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특히 최근 한국의 언론매체들을 통해 티니안 섬에 한국계 인구비중에 대한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현재 한인 2세 3세들의 문화 교류를 위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마리아나 제도 일원에서는 한국계 인구들의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계 비즈니스맨들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한국인들의 문화, 요리 등도 지역사회에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해외 지역의 40% 이상의 한국인 인구 비중을 갖고 있는 지역은 없습니다. 다만 한인들의 다수가 한국어를 잊어버린 상황이고 외형적으로도 한국인과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성씨는 여전히 김, 이, 박, 최 등의 한국식 성씨를 따라 아주 이질적이면서도 동질감이 느껴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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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전략tv ch., 2 Apr.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