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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조용한 사직 중이다. 실제로 일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다만 주어진 일 이상의 노동과 열정을 바라는 'Husthle허슬' 문화를 그만 두는 것
일이 곧 당신의 삶이 아니다.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하는 일의 성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조용한 사직은 뉴욕에 거주하는 20대 엔지니어인 Zaidle Ppelin자이들 플린이 본인의 틱톡 계정에 올린 짧은 연상으로부터 처음 유행하였다. 플린은 해당 영상에서 "지금 조용한 사직 중이다. 실제로 일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다만 주어진 일 이상의 노동과 열정을 바라는 Husthle허슬 문화를 그만 두는 것"이라며 "일이 곧 당신의 삶이 아니다.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하는 일의 성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였다.
이후 2022년 9월, 글로벌 리처치 기관 Gallup갤럽은 <Is Quiet Quitting Real? 조용한 사직 현상이 사실일까?>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근로자의 최소 50% 이산이 사실상 조용한 사직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갤럽은 해당 보고서에서 특히 35세 미만의 젊은 세대일 수록 업무에 대한 몰입도와 만족도가 낮다고 언급하며, 조용한 사직을 세대 간의 이슈로 끌어올렸다.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인'들은 어떨까?
조용한 사직 중인 사람은 누구인가?
조용한 사직의 원인은?
삶의 가치와 일의 이유
나의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과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의 차이
곧게 우뚝 서있는 나무들이 빼곡한 숲. 고요한 이곳에 잔바람이 불어온다. 그만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꽃잎이 떨어진다.
연구소도 우직한 나무처럼 오랜 시간 꺼지지 않는 불을 밝혀왔다.
그러다 문득
'내 마음속의 불빛은 잔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영영 밝게 빛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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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D R&D HRD Trend Report, Vol.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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