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자기연민1 '과연 나의 마음의 근력은 고무공일까, 유리공일까' 어떤 불행이나 사고가 닥쳤을 때 우리는 여섯 단계를 거치면서 대응한다고 한다. 『의미 수업』의 저자인 데이비드 케슬러가 말한 ‘슬픔의 여섯 단계’는 이렇다. 어떤 불행에 직면했을 때 대부분 사람들은 ‘현실 부정-분노 표출-타협-우울-현실 수용-의미 찾기’의 단계를 밟게 된다는 것이다. 여섯 단계는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고, 되풀이될 수도 있으며, 단계가 축소될 수도 있다. 현실수용 또는 의미 찾기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분노가 오래 지속되면 심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고통의 기간은 마음의 근력에 따라 좌우된다. 마치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감기몸살을 가볍게 이겨낼 수 있듯이, 마음의 근력이 강한 사람은 비교적 쉽게 고통에서 벗어난다. 고통을 이겨내는 힘을 심리학자들은 ‘회복탄력성’이라 말한다. 고.. 2022. 11. 2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