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국 정세) ▲(유럽) 에너지 수급 문제 심화 및 러-우 전쟁 지속 ▲(미국) ’24년 대선을 위한 정쟁 개시 ▲(중국) 3기 시진핑 정권 본격 시동
- (글로벌 경제) IMF가 예측한 ’23년 글로벌 실질 GDP 성장률(2.7%)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19년 2.8%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23년 경기 침체 발생이 불가피
우크라이나 정세 당사국
유럽
∙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성 탈피를 도모하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수급 차질 리스크 상존
∙ 에너지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이 기업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고, 경기침체가 정치불안으로 연결
- 기록적 물가 급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을 배경으로 각국 극우 정당이 약진
러시아
∙ ’22.9월 이후 러-우 전황이 우크라이나군 우세로 기울었으나, 러시아군에서 부분동원령으로 병력을 보급하고 미사일 공격을 반복하는 등 양측 모두 전쟁 지속 의사가 확고하여 근시일 내의 평화협상 재개 조짐이 포착되지 않는 상황
-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우발적 사고에 따른 나토(NATO)와의 교전 등 잠재적 확전 리스크를 수반하며 ’23년에도 전쟁이 지속될 전망
기타 주요국
미국
∙ ’22.11월 중간선거 결과 여당인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상실했으나 한 자릿수 의석수 감소에 그쳤고, 상원에서는 다수당 지위를 유지
- 하원 다수당 상실로 의회 법안 통과가 정체될 수 있으나, 주요 공약인 「초당적 인프라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의 법제화가 마무리된 만큼 바이든 행정부에 큰 타격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바이든 정권은 성립된 법률을 시행하는 동시에 자체 재량으로 추진하는 대외 정책에 주력하여 ’24년 대선에 성과로 활용할 계획
중국
∙ 시진핑 국가주석이 ’22.10월 중국 공산당 대회를 거쳐 3선 집권에 성공(임기 ’27년)
- 최고 지도부 상무위원을 측근으로 채우는 친정체제를 구축하였고, ’23년 봄 전인대에서 리창(李強) 내각이 발족하면 3기 시진핑 정권이 본격 시동
- ▲공동부유(빈부 격차 시정 및 중산층 육성) ▲자립자강(반도체 등 기술 내재화) ▲생태 문명(탈탄소 추진) 건설 등의 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한 개혁 심화 예상
기타
∙ (아시아태평양) ’23년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아래 역내 일체성 도모
∙ (중동아프리카) 미-사우디 관계가 냉각되는 반면 역내에서는 긴장 완화를 모색
∙ (중남미) 역내 탈탄소 정책 추진 강화 및 ’23.1월 브라질의 룰라 새 정부 출범
'23년 세계 경제 전망
글로벌
∙ ’23년 글로벌 실질 GDP 성장률을 2.7%로 전망하고, 물가상승률이 ’22년 정점(8.8%)을 기록한 이후 ’23년 6.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기 하방 리스크가 증대
- 유럽을 중심으로 천연가스 부족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발생, 인플레이션 중단 없이 일련의 금융 긴축 지속, 코로나19·수출 정체로 중국 경기회복이 저해
∙ 안정된 고용환경 등을 보유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폭적인 가계지출 하락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긴축이 완료되는 ’24년에는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
∙ 코로나19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 나타났던 여행 등의 서비스 지출 증대 효과*가 가라앉고, 스마트폰·PC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구되면서 반도체 부족 현상이 해소
미국
∙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22년 1.6%, ’23년 1.0%로 예측(저성장)
∙ ’23년 말 4.50~4.75%의 정책금리 확정이 예상되는 만큼, 그동안 대출·신용카드로 소비해 왔던 자동차·가구·가전 등의 매입이 자제되며 개인소비가 위축될 전망
※ ’22.10월 소비자물가지수(7.7%)가 6월 정점(9.1%)에서 소폭 하락, ’23년에도 완만한 하락이 예상
중국
∙ 중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22년 3.2%, ’23년 4.4%로 전망(회복속도 둔화)
∙ 새로운 중앙정부 체제가 확립되는 ’23.3월 전인대 이후 코로나 봉쇄조치 본격 완화, 경기대책 강화에 따라 경기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견
※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수출 둔화, 신차 판매 감소로 경기 회복 속도는 완만
유럽
∙ 중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22년 3.2%, ’23년 4.4%로 전망(회복속도 둔화)
∙ 새로운 중앙정부 체제가 확립되는 ’23.3월 전인대 이후 코로나 봉쇄조치 본격 완화, 경기대책 강화에 따라 경기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견
※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수출 둔화, 신차 판매 감소로 경기 회복 속도는 완만
(참고 : 三井物産戦略研究所, 2023 年の世界情勢展望, 2022.12.08.)
'23년 글로벌 정세 및 경제전망(미쓰이물산전략연구소,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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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Focus N0.24(KIAT), 28 Dec.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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