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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time

레드와인과 최고의 궁합 음식은?

by 홍인브로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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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매우 유명하고 세계적인 와인 소믈리에라고 불리는 어느 한 일본 남성 소믈리에가 한국 음식과 와인은 전세계 최고의 궁합이라고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국 음식을 먹으며 소개를 한 적이 있었는데.....

 

국제 소믈리에 협회 회장직도맡았던 이 일본 유명 소몰리에 타사키 시내라는 전 세계적인 와인 소믈리에가 아주 제대로 분석을 했어요. 또 그는 한국의 한식은 '환대 문화의 최고봉'이라며 일식과 비교가 안 된다며 일본 언론 인터뷰 극찬을 한 적이 있죠. 그리고 한국의 전통주와 요리의 특징에 대해 의견을 말하기도 해요.

한국 안동지역의 안동소주가 가장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갖고 있어서 거기에 큰 관심이 있었으므로 직접 안동시를 방문해서 안동소주를 실컷 즐기기도 했고, 안동소주는 누룩을 만드는 방법이 일본과 전혀 다르고 한차원 높은 수준이고 막걸리도 마찬가지로 한국 주조의 기본형이며 일본은 누룩 제주 공정이 매우 복잡한데 한국은 누룩 제조 방식이 합리적이어서 매우 인상깊다라고 말하고 있네요. 그리고 한국 안동에 소금에 처리 고등어는 일본 것과 비교 불가이며 너무나 맛있고 안동요리는 전통적인 풍미의 증류식 소주와 궁합이 너무나 훌륭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한국 막걸리가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데 막걸리 시작은 한국 기원전부터이고 역사가 매우 깊으며 만드는 방법이 심플하다고 볼 수 있으나, 이것은 한국 주류의 '모든 베이스이다'라고 말합니다. 더불어 한국 막걸리는 술이라기보다는 건강 음료이고 양질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포함되어 있어서 몸에 아주 좋다고 전해요. 또한 막걸리는 한국의 김치와 궁합이 매우 좋다면서 한국 막걸리는 일본 여성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은데 마시기 쉽고 미용에도 좋으므로 일본 여성들이 안마실 이유가 없으며 한국은 과실료를 혼합한 막걸리도 개발해서 다채로운 바리에이션을 보여준다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한국 여배우 이영애가 출연했던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한국요리는 고추를 사용한 붉은 요리만 있다는 편견을 깨부수어준 아주 훌륭한 드라마였고, 이 드라마를 통해 한식이 세계 굴지의 건강식이라고 느꼈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말하죠. 그리고 한국의 상차림과 한식은 환대문화의 최고봉이며 밥상에서 상하 관계를 중요시하는 예절이 있고, 술을 어른 앞에서 따르는 법과 마시는 법이 인상깊으며 한국 식당들에서는 항상 수많은 반찬들을 내주어서 이것만으로도 마음껏 주류를 주문해서 실컷 마셔도 될 정도이고, 이것 자체가 환대문화의 최고봉이고 마치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반찬을 내어주는 그런 사랑이 느껴지며 일본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부분이고 이것이 최고의 환대라고 생각하는 소소한 하나의 일부분이다라고 밝혔었죠. 전세계 최우수 소믈리에 콩그레스 우승을 하고 프랑스 공로장을 수상하고 도미 문화상을 수상하고 국제소믈리에 협회 회장을 지낸 일본의 자랑이라고 생각하는 와인계의 손꼽히는 인물이 이런 인터뷰를 하니 일본에서 난리가 날 정도였습니다. 

 

그가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또 한번 제대로 촬영을 한번 했어요. 프로그램 내용은 레드 와인과 맞는 가장 궁극의 음식을 소개하는 컨셉이었는데, 이 소믈리에는 방송에서 그렇다면 내가 자주 가는 한국 음식점으로 가서 여기서 레드 와인에 맞는 최고의 요리를 소개해드리겠다고 출연자들을 데리고 갑니다. 그러자 출연자들이 와인이랑 한국요리를 말하는 것이냐라고 놀랍니다. 당황스럽다는 것이죠. 일본 식당을 갈 줄 알았는데 그리고 이 소믈리에는 오늘 아주 놀라게 해주겠다며 그것도 아주 깊은 레드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을 소개해 주겠다며 그들에게 얘기합니다. 그러자 출연자들이 그래도 와인보다는 한식에는 막걸리지 않느냐라고 질문을 해요. 그리고 한국 불고기구나 고기는 와인이랑 자주 먹으니 뭐 괜찮겠네요 말하자 그는 아니다 불고기가 아닌 다른 한국요리로 오늘 소개를 하려는 것이다라고 전하죠. 그리고 매우 재미있는 맛이 될 것이라며 장담합니다. 출연자들은 그럼 대체 뭐와 정말 잘 맞는 거냐라며 어리둥절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음식으로 돼지등뼈 감자를 푹고아 맛이 일품이라며 감자탕소개해요. 출연자들은 다소 황당하다는 표정을 보이지만 소믈리에는 일단 드셔보라며 권합니다. 와인이랑 이런 매운 음식을 같이 먹으면 와인의 맛이 묻히지 않느냐 하고 묻자 깊이가 있는 와인이라면 이건 문제가 안 되고 최고의 조합이 된다라고 그는 설명합니다. 유럽에서는 와인과 함께 와인에 적합한 요리가 발달을 했고 한국에서는 한국요리에 맞는 막걸리와 소주 그리고 약주가 발달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굳이 와인을 찾을 필요가 없었고 일본도 마찬가지이나 하지만 와인에 맞는 한식은 과연 삼겹살이나 로스트 피프 뿐일까라고 말하죠. 그래서 마지못해 한 출연자가 일단 감자탕을 후루룩 마셔 보는데 맛있다며 조금 톡 쏘기도 하는 매운맛이나 그 속에 순한 맛이 숨어 있다면 감탄을 해요. 그리고 야채의 단맛과 감칠맛도 느껴진다며 맵기는 하나 매우 맛있다며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계속 입맛을 당기며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이라며 계속 맛을 봅니다. 그리고 이 소믈리에는 칠레산 레드 와인을 꺼냅니다. 그리고 과연 매운 감자탕과 깊은 맛의 레드 와인이 잘 맞는지 같이 먹어봅니다. 감자탕을 먹은 후 와인을 맛을 봅니다. 이거 진짜냐라며 감탄합니다. 그리고 감칠맛이 몇 배로 늘어나고 확 산다면서 와인이 더 맛있어졌다는 반응을 보여요. 여기서 깊은 레드와인의 중요한 요점은 바로 매운맛이다라고 소믈리에는 전하면서 보통 와인에 쓴맛과 떨떠름한 맛은 색과 숙성도와 조직을 구성하는 '탄닌'이라는 것 때문인데 이것이 고춧가루와 만나게 되면 최고의 궁합이 된다고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통 고춧가루 음식을 먹을 때 이것은 한국의 음식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고춧가루 향은 적피망 향과 거의 같고 한국 막걸리가 유산의 산미인데 이 레드 와인도 유산이라는 산미이기 때문에 기본 틀은 같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두번째로 레드와인과 어울리는 한식이라며 비빔냉면을 주문합니다. 소믈리에는 한국 비빔냉면은 과일의 단맛을 포함하고 있어서 매운맛과 밸런스가 어우러져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비빔냉면을 먹고 난 후 와인을 마셔보라고 말하죠 출연자들은 와인을 마셔 봅니다. 와인 맛이 더 올라갔고 감칠맛과 향이 확 살아났다며 감탄합니다. 그리고 소믈리에는 비빔냉면의 소스와 와인 양쪽이 맛의 상승 효과를 얻어서 와인도 역시나 맛이 더 달게 변한다라고 소개합니다. 또한 비빔냉면을 보면 한국의 김치도 들어가 있는데 김치도 레드와인과 사실은 매우 궁합이 훌륭하며 김치에도 고춧가루가 들어갔고 김치는 발효를 시키므로 김치의 유산 성분과 와인은 찰떡궁합이라고 밝힙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고추장은 레드 와인을 마시고 싶을 때 사용될 수 있는 만능 조미료라고 설명해요. 더불어 생굴에는 화이트 와인이 어울리지만 생굴에 만약 고추장을 찍어 먹는다 할 때는 레드와인이 적합하다고 말합니다. 

 

 

Image ⓒ 지구본뉴스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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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본뉴스ch, 7 Ma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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