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전략 연구기관에서 2035년 아시아의 미래전망 보고서가 나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영국 등 세계경제 분석 연구기관들에서 동아시아 각 국가들의 2035년 1인당 GDP의 예측과 국력순위를 내다봤습니다. 동아시아에서 인구 5천만이 넘으면서 가장 부자가 될 나라는 어느 나라들이 있을까요? 영국 런던의 본사를 둔 세계 4대 회계법인 pwc에서 내다본 2035년 동아시아 1인당 GDP 전망을 살펴봅니다.
5위 필리핀, 2035년 $15,000
필리핀 경제계에서는 2021년도 들어서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근대 경제발전사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빌드빌드빌드 정책 필리핀판 새마을 운동을 통해 경제성장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한국을 선택해 경제성장 전략을 취한 나라입니다. 안타깝게도 필리핀은 2035년 베트남의 1인당 소득을 추월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의 인구 성장은 더욱 폭발적으로 일어나서 지금의 1억 명에서 1억 55천만 명의 인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인구 규모가 큰 나라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인구가 동시에 성장하다 보니 1인당 소득이 증가하는 대신에 중국과 같은 규모의 경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현재 중국과 남중국해에서 해상 영토 갈등이 있는 나라인 만큼 서방자본에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4위 베트남, 2035년 $15,600
인구 9,819만명의 베트남은 곧 1억의 인구 강대국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의 본부를 둔 경제 비즈니스 연구센터 CEBR에 따르면 베트남의 전체 국가 GDP 순위는 2020년 37위에서 19위로 껑충 뛰어오를 것으로 분석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GDP 성장을 보일 나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베트남,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세 나라가손꼽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베트남의 1인당 국민소득은 1년에 4,162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베트남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3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목표액은 지금의 태국 수준인 7,500달러로 현재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13기 6차회의 결의안에 통과한 상황이며 베트남 기획 투자부는 2035년까지는 11만 불까지 성장시키기로 국가계획을 잡았습니다. 주요 국가정책 방안 중에는 제조업 분야에서 첨단산업 제품 생산 비율을 45%까지 끌어올리고, 서비스 산업을 GDP에 5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인구 11만 명당 대학생 수를 260명까지 끌어올리고 디지털 교육을 시켜 IT 산업도 GDP의 3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2045년까지는 선진국 반열에 오른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 비교적 체계적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이러한 베트남을 도울 수 있는 나라로는 한국이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주요 서비스 산업은 롯데, 첨단제조업은 삼성, 철강은 포스코, 또 베트남 1위 외국계 은행으로는 한국의 신한금융지주가 베트남의 금융업 성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과 베트남의 밀착을 염려하는 국가는 다름 아닌 중국입니다. 중국의 금융산업이 베트남에 깊게 파고들어야 향후 남중국해 지역에서 베트남과 중국의 패권 갈등이 벌어졌을 때 베트남이 중국의 도전하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분열을 획책하기 위한 여러 공작이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 한국 측에서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어떠한 국가가 급성장을 할 때에는 반드시 특정 국가의 선진자본이 투자되어 향후 많은 성장분을 회수하게 됩니다. 한국도 베트남에서 그러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만약 양국 간 혐오감정이 확산될 경우 애써 한국기업들이 투자해놓고 일궈놓은 것을 중국 등 제3국이 빼앗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다행히 최근 베트남과 한국은 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많은 우수한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의 시집을 오면서 사돈지간이 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매년 거의 1만 건 수준의 혼인이 성사되면서 한국에서는 하나의 민족집단을 차지 시작하게 되었고 이들은 한베 양국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위 태국, 2035년 $29,200
아쉽게도 태국은 2035년까지 이렇다 할 만한 경제성장 비전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태국은 필리핀이나 베트남보다 경제 규모가 큰 나라였으나 두나라에게 경제 규모에서도 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구 6,995만 명의 태국은 곧 7,000만 명을 돌파하게 될지 아니면 못하게 될지 애매한 인구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7,347달러로 PPP기준 19,100달러 수준이며 동남아시아에서는 비교적 잘 사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태국은 베트남처럼 이렇다 할 만한 국가성장 비전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인구 1억 1만불대의 중산층 국가로 2035년까지 성장을 예상했으나, 태국은 과연 중진국에 도달할 수 있게 될지 아직은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주요 문제는 정치적 부패입니다. 많은 경제적 이권을 왕실 및 소수의 정치관료가 장악하고 있고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정식쿠데타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민주주의가 성장하지 못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태국은 식민지배를 겪지 않은 나라로서 왕실에 대한 신뢰와 기득권이 탄탄합니다. 이 때문에 왕실의 개혁, 태국정치 제도의 개혁이나 아니면 왕실이나 군부주도에 강력한 경제 성장정책이 없이는 태국이 점점 동남아시아에서 뒤쳐지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제조업체들의 탈중국 바람과 아세안투자의 힘입어 2035년 기준 국가 GDP 순위가 25위에서 21위로 4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CEBR 측에서는 보고하고 있습니다.
2위 일본, 2035년 $50,500
일본경제연구센터에서는 지난 12월 14일 일본의 1인당 GDP가 동아시아 3선진국인 한국, 일본, 대만 3국 중에서 48,883달러로 꼴찌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본은 4만 불대, 타이완은 5만 불대, 한국은 6만 불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일본이 이렇게 되는 이유 중에는 엔화가치의 급락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지적재산 투자가 저조했던 것이 있으며, 포퓰리션 피라미드닷넷 인구예측기관에 따르면 2035년 일본의 인구는 1억 1,716만 6138명으로 1억2천5701억 2천570만 명에서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구 그리고 청년층들이 취업난이나 주거난에 시달리지 않는다는 점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이슈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자리가 밀집한 도쿄에서는 면적이 9제곱미터에 불과한 극소 원룸이 성행하면서 대도시권 지역에서는 점점 홍콩과 같은 주거난이 심화되는 추세입니다.
1위 대한민국, 2035년 $53,300
일본 경제연구센터에서는 2035년이 되면 한국이 60,509달러를 기록할 것이고 일본, 대만을 높은 격차로 따돌리고 아시아에서 산유국 및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국을 제외하게 되면 가장 1인당 소득이 높은 나라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요 이유로는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삼성, SK, 현대차 같은 대기업 중심의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같은 산업분야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같은 세계 최선도권을 달리고 있는 웹툰 분야에서도 일본의 자리를 대신해 한국의 기업들이 최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구감소 문제는 여전히 대한민국에 걸림돌입니다. 포퓰레이션 피라미드닷넷 인구예측기관에 따르면 2035년 한국의 인구는 5천68만 5명으로 예측했고, 2040년부터 55천만 명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일본은 이민의 문을 꽉 닫아 놓은 반면 한국은 우수한 인재들이 한국인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MZ세대 남성들은 유럽 아메리카 등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과 연애 후 결혼하는 케이스가 급증하고 있어 한국의 인종도 점점 바뀌고 있는 추세로 한국이 좀 더 국제화된 나라로 발전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실제 한반도 고대 인구를 유전자를 살펴보면 백인종의 인골들이 출토되거나 통일신라시대나 고려시대에는 현재 이란의 페르시아나 중동 인도 등 다양한 국적들의 외국인들이 한반도에 정착해 살아간 케이스가 많이 등장합니다. 그만큼 한국은 향후 고립주의를 통해 고립되가는 해외 다른 국가들보다는 좀 더 발전되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혈연관계가 다양한 국가에 연결될수록 국가들간의 왕래가 활발해져 한국은 자연스럽게 국제중심 국가로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직 세계연구기관에서 체크하지 않은 부분은 통일이라는 변수를 계산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만약 한국이 통일을 하게 되면 경제성장률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더욱 놀라운 경제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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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전략tv ch. 18 Dec.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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